판타지적 요소 없이 흔히 청춘물이라고 불리는 학원물 애니메이션 3가지 추천드리겠습니다!
1. 옆자리 괴물군

줄거리:
성적 말고는 주위에 큰 관심이 없는 여주인공 미즈타니 시즈쿠는 첫날 이외에는 한 번도 출석한 적이 없는 옆자리의 요시다 하루에게 프린트물을 전달해 달라는 선생님의 부탁에 하는 수 없이 하루에게 찾아간다.
그는 문제아와 다름없는 모습으로 지내고 있었고 시즈쿠는 프린트물만 전해주려 했지만 하루의 호감을 사게 되고 조용히 공부만 하고 싶은 시즈쿠의 일상이 시끌벅적한 일상으로 변하게 된다.
남주인공과 여주인공 둘 다 성격이 시원한 편이고 굉장히 직설적인 측에 속합니다.
약간의 츤데레 기질이 있는 여주인공과 멍뭉미가 넘치는 남주인공의 조합이 매력적인 애니죠.
남주와 여주 둘 다 사회생활에 있어서 소극적인 면모를 보이고 성숙한 모습이 보이는 한편으로는 아직 한 없이 여리고 사회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며 주인공들의 성장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애니입니다.
2. 호리미야

줄거리:
여주인공 호리 쿄코는 발랄하고 성숙한 성격으로 성적도 우수하여 학교에서 모범이 되는 인물로서 인기가 많다.
그러나 호리는 다른 학생들과 다르게 맞벌이로 항상 바쁘신 부모님을 위하여 집안일을 하고 남동생을 돌보며 지내는 바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남동생 소타가 같은 반이지만 조용했던 남주인공 소타를 집에 데려오며 새로운 일상이 펼쳐진다.
학원물 특유의 햇살적인 느낌이 그림체와 색감부터 드러나는 작품입니다.
남주가 이전에는 조용하고 머리도 앞을 덮고 다녀서 굉장히 음침해 보이는 캐릭터였지만 여주와 엮이면서 사실은 순하고 착한 학생이라는 걸 알게 되며 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아집니다. (하지만 몸에 문신이 있긴 합니다)
순하면서도 은근히 여우 같은 남주와 모범생이면서 인싸인 여주의 로맨스로 집중도 잘되고 가볍게 보기 좋은 작품입니다.
3. 모모쿠리

줄거리:
남자 주인공인 모모츠키 신야는 다소 왜소한 체구의 고교생입니다.
그리고 여주인공인 쿠리하라 유키는 이런 모모츠키를 짝사랑 중이면서도 약간의 스토킹을 하고 있는 한 살 연상의 소녀입니다.
여주인공은 스토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남주의 관찰은 물론이고 남주가 사용한 소지품을 소지하는 등의 변태스러운 행보를 이어가다가 남주에게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그러나 의외로 남주는 흔쾌히 여주의 고백을 받아주고 알콩달콩한 연애를 하게 됩니다.
사실 스토커라는 타이틀이 살짝 걸리는 작품이지만... 남주도 받아줬고 둘이 알콩달콩하게 사귀니까 괜찮지 않나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ㅎㅎ
그림체부터 보이듯이 정말 귀엽게 볼 수 있는 작품으로 여주인공도 병아리처럼 삐약삐약 남주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나열하고 남주도 그런 여주의 말에 창피해하면서도 좋아하는 모습이 정말 엄마 미소를 짓게 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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