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 약속의 네버랜드 ' 후기

약속의 네버랜드

2019년 방영. 각 12부작씩 총 2기. 장르: 스릴러 판타지. 넷플릭스 방영

 
줄거리:
주인공인 엠마, 레이, 노먼은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라는 고아원에서 여러 가지 지원을 받으며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었다. 어머니 같은 보육자 이자벨라가 있고 형제와 같은 아이들과 지내며 비교적 우등한 아이로서 성장한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은 영원히 지속되지는 못했다.
작은 고아원 그레이스 필드 하우스는 사실 아이들을 하나의 '상품'으로서 키워 출하시키는 시설이었고 아이들에게는 품질이 좋게 길러져서 각자의 시기에 맞춰 납품되는 끔찍한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를 우연히 알아차리게 된 주인공들은 탈출을 계획하게 된다.
 
첫화에서의 화목한 고아원이 이야기가 2화부터 스릴러로 반전되면서 아이들과 보육원(양성소) 간의 눈치게임이 보는 사람을 긴장하게 만들고 스토리 흐름을 예상하지 못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다양한 시도로 주인공 일행이 마마(보육자)와 두뇌 싸움을 하는 동안 서로를 속이기 위한 연기와 일시에 진짜 표정이 보이는 순간순간의 감정 표현이 명확히 드러나서 몰입하게 만들며 공포감을 조성하는데 표정을 탁월하게 사용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인공 일행이 비상한 두뇌를 가진 아이들이라는 점에서 더욱 다양한 대립구도를 보여줍니다.
또한 악역에게도 매력적인 스토리와 서사를 넣어두어 이자벨라에 대한 의견도 나뉘는 작품이죠.
각 아이들의 성격도 가지각색으로 각 상황에 대한 대처 또한 눈여겨 볼만 합니다.
1기에서 내내 흥미진진하게 내용이 이어가서 끊어가기 어려운 작품인 것 같습니다 ㅋㅋ 결말 부분까지 긴장감을 끌고 가주어 바로 2기를 시청하러 가게 되는 매력적인 애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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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스포주의

 
 
 
 
 
2기에서는 원작인 만화와 거의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각색이 크게 들어가 있어서 호불호가 굉장히 많이 갈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실제로 1기까지는 굉장히 긴장감 있고 흥미롭게 봤지만 2기부터 김이 팍 식고 루즈해진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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