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로맨스 애니메이션 추천

이번에 포스팅할 애니메이션들은 신작에선 거리가 먼 고전작에 가까운 작품들이에요! 

아마 모두가 아는 작품도 있을 수 있지만 흔치만은 않은 작품들도 있다고 생각해요.

가끔 옛날 감성이 그립다 싶을 때 이 애니들을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1.학원 앨리스

각자만의 초능력을 가진 학생들만 모이는 학교에 무효화가 능력인 여주가 친구 따라 학교에 입학하며 일어나는 일상을 그린 학원물 판타지 로맨스 애니메이션이에요

여주가 정말 시끌벅적해서 애니가 전체적으로 시끄러운 느낌이 강해요 ㅋㅋ

그리고 고전작답게 라고 할까요? 남주는 또 싹수가 없는 편이라 투덜대는 남주와 깨발랄 여주를 지켜보는 귀여운 맛이 있어요. 

아동애니 같은 그림체와 다르게 나름의 심오한 고난과 역경이 있고 이를 이겨내고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는 애니예요!

2. 후르츠 바스켓

고전 로맨스 애니 중 유명한 작품이죠!

이성과 신체접촉을 하게 되면 십이지의 동물 중 하나로 변해버리는 집안의 남자들과 함께 살아가는 여주의 이야기예요.

이쪽도 여주가 발랄하고 긍정적이어서 어두침침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남주들을 여주가 하나씩 보듬어주면서 여주에게 물들어가는 것을 보는 맛이 있죠

최근에 리뉴얼되어서 다시 방영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원작을 본 사람이다 보니 이 눈 대빵 큰 시절의 그림체가 더 정감 가는 것 같아요 ㅋㅋ

3. 아이들의 장난감

언제나 시끌벅적한 연예인 여주와 무뚝뚝한 남주의 로맨스를 그린 애니메이션이에요

애니메이션의 전체적인 느낌이 첫 번째에 소개해드린 학원 앨리스와 꽤나 비슷해서 학원 앨리스를 보시고 취향에 맞으셨다면 이 작품도 추천드려요.

학원 앨리스보다 더 시끌벅적하고 정신 사나운 여주가 있지만 반전으로 더욱더 어둡고 심오한 사정과 고구마도 먹는 스토리가 담겨 있어요.

장기 방영작이라서 시간을 들여 고구마를 하나 먹고 사이다 한 모금... 다시 고구마 한입.. 또 사이다 한 모금.. 을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ㅋㅋ

4. 신의 괴도 잔느

이 작품도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작품이죠!

아침엔 평범한 학생이지만 밤마다 괴도 잔느로 변하여 소동을 부리고 다니는 여주와 수수께끼 괴도 신밧드와의 이야기죠

처음 봤을 때가 어릴 때였다 보니 '잔느', '신밧드'라는 단어들이 생소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주가 현실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라 주변 환경에서 오는 변화와 혼란 속에서 힘들어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는데 그만큼 또 이겨내는 강인한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위 작품들보다는 살짝 더 진중한 분위기의 애니메이션이 보고 싶으시다면 이 작품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