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우 나이트
2017년 발매. 액션 어드벤처. 스팀 게임
정가: 16000원
이전에 게임 스트리머를 통해 보았던 게임이었는데 시험 끝나고 한번 해볼까 싶어서 시도했던 게임입니다.
플레이타임은 대략 40시간 정도 나오는 듯하지만 엔딩을 본 후에도 보스전을 새로운 버전에서 시도하는 등으로 즐길거리가 많아, 정말 골수까지 뽑아먹을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할인하면 8000원가량)
액션 조작 게임을 좋아하신다면 정말 더할 나위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즐기면서 게임할 수 있었던 이유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훌륭한 조작감, 그리고 다니는 각 지역 특색에 맞는 bgm까지 모든 방면에서 몰입감 있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여러 개의 맵을 돌아다니면서 다양한 몹들을 해치우고 그 지역의 보스까지 해치우며 다니는 구조입니다.
보스들이 정말 다양하고 많아서 깨는 맛이 있고 갈수록 난이도도 상당해져서
'이 보스만 잡고 끌거야...'
하다가 금세 밤을 새워버리기도 합니다 ㅋㅋ
보스적인 난이도도 높지만 진행되면서 새로운 스킬들도 정말 많이 배우게 되어서 다 손에 익히려면 꽤나 시간이 걸리지만 그만큼 제때제때 스킬을 썼을 때의 쾌감이 엄청납니다.
스토리도 심오하지만 개인적으로 게임하는 도중에 조금씩 주는 스토리적 힌트만으로는 게임의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게임 그 자체로서 너무나도 매력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약간의 조작 난이도는 있지만 헤쳐나가면서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약간의 장점이자 단점이 있다면
특별한 퀘스트 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맵을 돌아다닐 수 있다는 점인데요.
자유도가 보장되어서 원하는 곳을 마음껏 갈 수 있지만 그만큼 초보자가 아직 가서는 안 되는 맵을 잘못 들르기도 하고, 길 찾기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아마 길 헤매는 데에만 시간을 꽤나 쓰게 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길 잃으면서 몹 잡으러 다니며 실력이 더 늘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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